'색의 놀라운 힘'의 저자 장 가브리엘 코스(Jean Gabriel Causse)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 최고의 색채 전문가는 자기 머릿속에 들어 있음을 잊지 마라. 그의 이름은 본능이다."
형태는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사고에 의해 접근하지만, 색채는 사람마다 느끼는 사고가 개인적이고 원초적이며 감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벌써 내년의 트랜드를 주도할 컬러를 점쳐보며 여러 브랜드에서 '올해의 컬러'를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각 트렌드 기업과 연구소에서 선정한 컬러는 각각 다르지만 일맥상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회복'이다. 아무래도 길어진 코로나탓에 컬러를 통해 위안과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우리의 지친 감정을 보듬어 줄 수 있는 회복과 관련된 컬러 키워드들이 2023년에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고 명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컬러의 세계는 참 매력적이다. 패션, 인테리어, 리빙, 컬처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올해의 컬러를 살펴보고 희망적인 2023년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미국 뉴저지 소재의 색상 전문 연구, 개발 기업인 팬톤(Pantone LCC.)는 매해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다. 1963년 창업주 로렌스 허버트가 설립하여 전 세계인들이 컬러 트렌드와 소스를 얻을 수 있는 'PANTONE' 사에서 선정한 2023년 컬러는 Welcome to the Magentaverse 의 비바 마젠타 'VIva Magenta'이다. 메타버스와 마젠타를 혼용하여 만든 단어처럼 몽환적이고 비일상적 경험을 유도하는 책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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