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및 미세먼저 저감에 대한 각종 국제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기후위기의 강력한 해결책으로 전기를 이용한 새로운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 판매 회사들은 2021년 이미 탄소 배출량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2021년까지 220만 대를 판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들이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전기자동차 중심으로 이슈화되었던 탄소저감 운동은 전기오토바이에도 확산되고 있다. 기존의 오토바이 회사들은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전기오토바이 판매를 대폭 늘려야만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노후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충전소로 개조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경우는 2025년까지 오래된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충전소로 1,000개소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엔데믹 시대여도 여전히 코로나 시대부터 이어져온 배달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달 수요가 높은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확산에 따른 완충된 배터리로 바로 교체 가능해 전기오토바이의 충전시간, 주행거리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선 배달수요 높은 1인가구 밀집 지역에 설치하고 2022년 150개소 정도에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서울시 노후 전화박스의 친환경 변신으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자 함이다.
시의 노후된 전화부스의 친환경 변신으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으며, 유휴공간으로 남아 방치되었던 공중전화 부스가 새롭게 탄생되는 지속가능한 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천편일률적으로 단순한 교체의 개념에 불과한데, 이는 향후 더 나아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충전소 디자인 개발 분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2022년 기준 전국 115기에서 서울이 107기로 모두 수도권에 분포되어 있는 양상을 보인다. 여기는 주로 '디앤에이모터스'이라는 업체에서 전기 오토바이 충전소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배터리 규격과 충전소 디자인이 달라서 혼선을 줄 수 있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이다.
앞으로 국내전기이륜차 산업전망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BSS) 인프라 구축이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예정이다. 즉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BSS) 운영 및 개발 업체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어 이를 구축하는 업체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디자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 공간 이야기 (1) 젠틀 몬스터 (0) | 2023.01.09 |
---|---|
[디자인 장소]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상업 공간 - 홍콩 K11 (0) | 2023.01.09 |
미술관같은 주차장을 만나다. (2) | 2023.01.07 |
오븐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프랑스 '라꼬르뉴 (La Cornue)' (0) | 2023.01.03 |
2023년에는 자격증 알아보기! (0) | 202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