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쓰는가?
"나는 7년 동안 소설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조만간 또 하나의 소설을 쓰고 싶다. 그것은 실패작이 될 게 뻔하고, 사실 모든 책이 실패작이다. 단, 나는 내가 어떤 종류의 책을 쓰고 싶어 하는지 꽤 분명히 알고 있다."
조지오웰에게 책을 쓴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병을 오래 앓는 것처럼 끔찍하고 힘겨운 싸움"이라는 것이다. 또 "거역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어떤 귀신에게 끌려 다니지 않는 한 절제할 수 없는 작업"이란 것이다.
최고의 작가도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인상이 깊었다.
그렇다면
김상규는 '디자인론'에서 이렇게 묻는다.
나는 왜 디자인하는가?
"디자인이 유럽 어디에선가 탄생하고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고, 지금은 그 나라 디자이너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고 하기보다는, 디자인이 내 옆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다시 생각해 보자. 그러면 비로소 디자인을 나와 상관있는 손에 잡히는 그 무엇으로 진지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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