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이야기

바다뷰가 매력적인 군산 카페 ‘리투스’

디자인홀릭스 2023. 1. 1. 21:24

2023년 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고 일찍 일어난 탓에 낮잠에 빠져 한참 시간이 갔다. 늦은 오후쯤 바람도 쐴 겸 카페 방문을 하러 고고!
탁 트인 바다뷰가 매력적인 군산 로컬 리투스카페를 방문해 보았다.

리투스 카페
전북 군산시 해망로 118 2동 1층
063-443-3885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리투스 카페 외관

먼저 도착하면 이렇게 건물이 단층으로 이루어진 카페를 볼 수 있다.

응? 생각보다 카페가 작은 건가?
잠시나마 했던 궁금증은 잠시
짜잔,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확 트인 내부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커피 주문하는 인포메이션 공간도 널찍하다.


자 이제 주문을 해볼까?
키오스크로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고 바로 결제까지
하면 된다. 편리한 세상!


이제 내부 구경 좀 해보자. 서천, 군산 쪽에 몇 년 만에 눈이 많이 왔는데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다. 거의 18년 만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테라스뷰를 봐도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겨울느낌 물씬⛄️

테라스에서 바다뷰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위치에 정말 고맙게도 자리가 딱! 비어져있었다.

신년부터 이런 행운이 👍🏻

커피 기다리며 자리에서 본 내부 모습이다. 카페 건물은 단층으로 소박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게 설계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노출천정에 경량 천정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건축의 구조를 잡아주는 것이라고 할까? 화이트 도장으로 마무리하고 중간에 스토프라이트 조명이 설치되다 보니 오히려 이런 천정이 감각적으로 느껴진다.

널찍널찍 😃

커피 등장! 😋 몽글몽글 우유커품!
카페라테와 바닐라라테를 주문했다. 달달한 커피가 당기는 날이었는데 마침 커피 맛도 훌륭했다.

고즈넉하고 여유 있는 이 시간😭

이 시간은 늦은 오후에 갔기 때문에 썰물시간대라 바닷물은 빠져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건너편에 금강하구뚝이 보인다. 날씨 좋은 봄, 가을에 오면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뷰를 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운치 1번지. 뷰 맛집은 여기네

2023년 새해에 대한 다짐들과 그간의 2022년에
놓치고 지나쳤던 나의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항상 날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 결혼하면 내 편이 생긴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보다. 올 해엔 꼭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함께 해줘서 고마워.
내 꿈을 이루는데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나를 외조해줘서 정말 고마워.

이제 집으로 갈 시간. 그 많던 사람들도 하나둘 들어갔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주차장도 넓고 카페 건물 앞에 바로 있어서 편하다.


해 질 녘 다시 본 리투스 카페이다. 소박하지만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서 자연을 해치지 않은 건강한 모습.
뷰맛집 고즈넉한 분위기의 커피 맛집을 찾는 다면

추천 20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