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크드뮬란 (BAKED MULAN) 베이커리
서울 서초구 효령로 131 청권빌딩
매일 09:00 - 22:00
02-525-1688
단체석, 포장, 배달, 예약
베이크드뮬란
서울 서초구 효령로 131
map.kakao.com
디자인크리에이터협회 모임이 있던 추운 겨울날.
방배역 4번 출구에 위치한 베이크드 뮬란 (BAKED MULAN)에 방문했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 건물 바로 옆에 붙어있었는데, 브런치와 와인 메뉴까지 있는 상당히 규모가 있는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저녁에 방문했는데 테라스도 찍어봤네요~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 앉으면 딱일 듯합니다.
모임 하기에 좋은 빅 테이블이 몇 개 있었어요. 조명도 루이스폴센으로 마무리~!
조용하고 널찍한 매장입니다. 여기 베이커리는 모두 유기농 100%라고 해서 믿고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버터 프리첼 6,800원
연유 바게트 6,500원
밤 가득 달콤 식빵 7,8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 식빵 7,800원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54시간 천연발효를 하고, 엑스트라버진 100%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고 해요.
매일매일 굽는 신선한 유기농 빵 정성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화이트 대리석에 놓아져 있으니 빵이 더 고급져 보입니다.
종류도 너무 많아서 사실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모임이라 사주시는 것 잘 먹겠습니다~!라는 마인드로
난 그저 어깨너머로 구경만 구입된 빵만 와그작 ㅎㅎ
단팥빵도 작고 소중한 사이즈로 팥이 정말 꽉 차 있더라고요. 블랙브레드로 하니까 더 맛있어 보였어요.
실제로 손바닥만 한 크기입니다.
연유크림빵이 전혀 달지 않고 부드럽고 우유 먹는 기분 같았어요. 부담 없는 맛!
휘낭시에오 레몬 마들렌도 개별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마들렌 가격이 1800원이어서 좀 놀랬네요. 요즘 웬만한 마들렌 최소 3천 원인데 말이죠~
치아바타 브레드~중간에 올리브랑 홍고추 인가 씹을 때마다 매콤하면서 짠맛이 도는 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녁에 갔는데도 모든 빵이 퐁신퐁신하고 부드러워서 손으로 잡으면 가볍도 쫀득한 느낌......
말로 설명이 안 되는 맛! ㅎㅎ
집에서 좀 더 가깝다면 자주 방문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배에 갈 일이 생기면 꼭 재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