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가상자아 (Virtual Ego)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 "나의 부캐는 ~"에서 부캐(부 캐릭터)라고 말하면 다들 아시죠. 같은 의미입니다. 가상 속 나에게 더욱 몰입하고 가상의 인간관계에 더욱 충실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어찌 보면 우리가 현재 모든 sns 매체와 비대면을 활용한 플랫폼에서의 소통들이 그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가상세계에서도 더욱 건강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최근 발전되고 있는 VR 기술은 몰입형 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효과와 의미를 찾아냅니다. 또 NFT는 어떻고요, NFT는 디지털 세계의 경제를 형성시키고, 그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NFT는 특정인이 작품을 소유하지 않고 모두가 향유하는 방식으로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작년한해 메타버스가 대유행을 겪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가상자아로 활동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메타버스는 디지털로 구현된 사이버리얼리티입니다.
2. 가상의 적극적인 의미 부여
장보드리야르의 시뮬라르크는 단순히 모방과 실재의 경계를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모방된 이미지가 더 실제로 인식되고, 실재와 이미지가 전도괴고 더 나아가 우리 삶 자체가 시뮬라시옹(시뮬라르크 하기)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버추얼토피아. 메타버스가 여는 놀라운 세계'. p.33
3. 비트루스(Virtus)의 의미
'Virtual'을 번역하면 본래 가짜라는 뜻이 아니라 '거의 사실에 가까운', '사실로 봐도 되는'이라는 뜻이다.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진짜에 훨씬 가까운 것을 가리키는 수식어다. 어원인 '비트루스(virtus)'의 뜻을 따져 보면 더 심오하다. 로마 남성의 본성, 본질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 당시 로마의 진정한 염원을 바라는 의미로 드물거나 없는 것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비트루스로 표현된 것이다. '버추얼토피아. 메타버스가 여는 놀라운 세계'. p.32-33
현재 메타버스는 디지털 기술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아날로그를 벗어나 그 반대의 극한으로 치닫던 디지털 기술이 방향을 돌려 아날로그를 포용하려는 시도이죠. 수많은 사용자들의 네트워크에 의해 지탱되는, 디지털 공간에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가치를 생산하고 분배하는 '제2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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